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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 Joe ( 지 아이 조, 과거 국내명은 G.I. 유격대 ) 시리즈가 시작된 것은 1964년으로, 미국의 유명 장난감 회사인 하스브로는 경쟁사인 마텔이 1959년, 여자아이 대상으로 바비 인형을 발매해 대히트를 친 것에 맞서, 당시 여자아이들을 위한 상품이란 이미지가 강력했던 인형 시장에서 남자아이를 대상으로 당시의 군인들을 인형으로 만든 최초의 G.I. 조 시리즈, America's Moveable Fighting Man(1964–1969)를 발매하여 대히트를 쳤습니다.
그 뒤에도 70년대에 군인 복장 뿐만 아니라 유적 구출, 쿵푸 그립 등 각종 영역 및 소재로 확장시킨 Adventure Team(1970–1976), Super Joe (1977–1978)를 거쳐왔습니다.
그리고 1982년부터 시작된 A Real American Hero (1982–1994) 시리즈는 최첨단 무기와 고도로 훈련되어 코드네임(암호명)으로 불리는 각종 분야의 전문 병사들로 구성된 "G.I. 조"와 마찬가지로 온갖 첨단 무기와 코드 네임으로 불리는 테러리스트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교활은 악의 사령관 "코브라 커맨더"의 지휘 하에 세계 정복을 노리는 악의 군단 "코브라"와의 대결을 그린 시리즈로 당시 마블 코믹스에 이 설정를 바탕으로 연재되고(사진이 첫 회 연재분의 커버), 특히 밑에서 언급할 애니판이 이 시리즈를 바탕으로 제작되어 큰 인길르 끌어 G.I. 조 시리즈가 전세계적인 대인기를 끌게 하는 1등 공신이었습니다. 과거 국내에서도 영실업이 이 시리즈를 "G.I. 유격대"란 이름으로 수입했었습니다.
이 시리즈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최초의 애니매이션 버젼(줄여서 애니판)은 일명 G.I. 조 선보우 시리즈라고 불리며 당시 선보우 프로덕션, 마블 프로덕션의 협력 및 일본 도에이의 하청으로 제작되었으며, 방영 당시 엄청난 인기를 끌며, 애니메이션 본편 뿐만 아니라 공익광고 애니매이션도 제작되었으며(이 공익 광고는 매번 "And Knowing is Half Of The Battle."="아는 것이 싸움의 절반이지"란 대사가 나오는 걸로도 유명합니다. youtube 등의 사이트에서도 감상 가능), 또한 당시 마블 코믹스에 연재되던 G.I. 조 코믹스판과 G.I. 조 캐릭터 및 무기 완구에도 그 인기가 이어져 시너지 효과를 내고, 이후의 완구 상품 및 코믹스들 및 게임들, 애니들도 코브라 군단과의 대결이 G.I. 조의 메인 컨텐츠(주요 소재)로 확정되는 등 사실 상 현재의 G.I. 조를 있게 해준 작품이 이 최초의 애니판인 G.I. 조 선보우 시리즈입니다.
물론 80년대에 미국의 전연령 대상 TV 시리즈용으로 나온 작품이니 만큼 심의 상, 실탄총을 쓰는 장면이 나오면 안 된다든지, 살인 장면이 나오면 안 된다든지, 80년대 미국 취향의 그림체와 내용 전개 등이 이런 작품들을 접한 적이 없던 분들에게는 단점으로 작용할 수도 있고, 처음엔 잘 적응이 안 될 수도 있지만 어느 정도 적응 과정(?)만 거친다면 위와 열거한 사항들이 단점으로 느껴지지 않고, 수많으면서도 개성적인 캐릭터들과 병기들, 그리고 이런 캐릭터와 병기들이 다양하게 등장하며 전개되는 에피소드들과 액션 신, 언뜻 단순히 미국인 주인공의 선악 구도인 거 같으면서도 알고보면 다양한 인종과 개성의 캐릭터들(닌자 컨셉인 스네이크 아이즈의 인기는 오히려 백인 주인공 듀크를 능가했을 정도)과 다양한 구도, 다양한 면모를 지닌 스토리 등, 지금 봐도 충분히 볼만한 작품입니다. G.I 조의 작내 고유명사이자 부대 구호인 "요, 조!"(Yo Joe!)도 이 시리즈를 통해 G.I. 조 작품을 대표하는 문구가 되었습니다.
이 애니판 시리즈의 첫 작품은 1983년에 나온 "G.I. 조- 리얼 아메리칸 히어로"이며 매스 디바이스란 부제으로도 알려진 5부작 미니시리즈입니다. 이 당시엔 5부작 미니시리즈로 제작되었던 걸로 보아 아마 정규 편성 전 시청자들의 반응 확인을 위한 파일럿 필름(견본)이었던걸로 보입니다.(다만 이 5부작을 전부 연결하며 편집한 버젼에선 에피소드들의 부제가 지워져 있습니다.) 본작은 G.I. 조와 코브라, 그리고 그들의 대결 구도와 각종 병기들을 체계적으로 자연스럽게 소개하고, 80년대 TV방송용 작품인데도 상당한 퀄리티를 보여주는 안정적인 작화와 액션 씬, 제목에도 나오는 매스 디바이스란 거대 장치와 이를 작동하는데 필요한 원료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G.I. 조와 코브라의 공방전 등 애니판 시리즈의 최초작이자 입문작으로써 나무랄데 없는 작품으로,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듯 이 작품을 접하는 것만으로도 G.I. 조 시리즈의 이해에 큰 도움이 되는 작품입니다. 이 작품만의 특징으로 도에이가 하청한 G.I. 조 시리즈 중에선 유일하게 실탄 총을 쓰는 장면이 나오며(이후는 미국 TV 심의사항이 변경된 것인지 레이저 빔으로 변경), 또 오프닝 가사에도 유일하게 데스트로(오프닝에서 코브라 군단 중 검은 옷에 회색 얼굴의 캐릭터)가 포함된 시리즈란 특징이 있습니다.(이후에는 Cobra and Destro 가사가 Cobra the enemy로 변경.)
두번째 작품은 "G.I. 조 - 리얼 아메리칸 히어로 -더 리벤지 오브 코브라-"(코브라의 역습)로1984년에 나온 작품입입니다. 본작은 첫번째 애니화 시리즈인 매스 디바이스와 마찬가지로 5부작 미니시리즈이며 이 때부터 제작년도에 나오는 신상품 완구들 라인업에 맞춰 새로운 캐릭터들 및 무기들이 추가되기 시작하였고(EX: 변장의 달인이지만 태양빛을 접하면 피부빛이 변하는 "자탄"과 그가 이끄는 "드레드녹스"라든지), 총알 연출도 심의에 걸리지 않게 하기 위해서인지 실탄이 아닌 레이저 빔이 발사되며, 연출 뿐만 아니라 작내 설정도 레이저 총인 걸로 변경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때 변경된 오프닝 가사가 이후의 정규편성 시리즈의 오프닝에도 채용되었습니다.
세번째 작품은 "G.I. 조 - 리얼 아메리칸 히어로"가 정규편성되어 1985년에 나온 정규편성 시리즈 시즌1입니다. 앞서 나온 두 미니 시리즈가 좋은 반응을 얻어 애니판이 정규편성되며 55편의 장편으로 제작된 시즌으로 스토리 및 설정도 위의 미니 시리즈들과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또한 오프닝의 주역도 듀크(미니시리즈 오프닝들에 나온 금발에 노란 상의의 캐릭터)에서 작내의 또다른 비중 있는 주역, 플린트(정규 편성 오프닝에서 베레모를 쓴 캐릭터)로 교체 되었습니다. 실제로 플린트는 이 작품의 또다른 주인공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주역으로 등장한 에피소드들이 많았습니다. 또한 듀크와 플린트 이외에 수많은 캐릭터들도 각각 주연을 맡는 에피소드들이 무수히 나와, 특정 캐릭터와 내용 구도에만 비중이 치우치거나 식상한 반복이 되질 않게 해주었고, 본작의 캐릭터들이 수없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각자의 개성을 더욱 굳힐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네번째 작품은 "G.I. 조 - 리얼 아메리칸 히어로" 정규편성 시리즈의 시즌2로 1986년에 나왔습니다. 시즌1의 인기에 이어 총30편으로 제작된 후속 시즌으로 G.I. 조 측의 신규 캐릭터들 중에 총지휘관 역할의 호크 장군이 추가되고, 당시 WWF의 실존레슬러인 서전트 슬로터도 추가되며, 코브라 군단 측에 황제 서펜터가 추가되는 등 단순히 신상품 홍보용 신규 캐릭터들 뿐만 아니라 작내외적으로 새로운 구도를 선보였고, 또 미국 심의법 상 아동층이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는 살해 장면이 나오면 안 되기 때문에 적들을 죽이지 않고, 격추된 비행기에는 낙하산으로 탈출하는 장면을 넣어줘야 했던 이전 시리즈들과 달리 기계 안드로이드 설정인 B.A.T.(배틀 안드로이드 트루퍼) 부대를 추가해서 B.A.T.들을 박살내는 장면은 더 이상 심의에 안 걸리는 등 액션신의 박력과 재미도 늘린 작품이었습니다.
다섯번째 작품은 "G.I. 조 - 더 무비"로(물론 본작 오프닝에선 그냥 "G.I. 조 - 리얼 아메리칸 히어로"라고 나왔지만) 1987년에 나온 작품으로 선보우 프로덕션, 마블 프로덕션, 도에이 체계의 마지막 작품이기도 합니다. 기존 TV 시리즈의 인기에 힘 입어 훨씬 늘어난 액션 신과 스케일에, "코브라 커맨더"의 정체와 그가 지휘하던 군단 "코브라"의 진정한 흑막 등, 스토리도 기존 TV 시리즈에선 볼 수 없던 새로운 구도로 전개되었을 뿐만 아니라, G.I. 조 측에도 "팔콘"을 포함한 신규 캐릭터들을 새로운 주역으로 추가한 작품으로, 단독으로 봐도 볼만하지만 기존 시리즈를 본 뒤 보면 시너지 효과로 더더욱 재미가 증가하여 선보우 시리즈의 마무리 작품으로써 손색이 없는 작품이었습니다. 여담이지만 개인적으로 더 무비의 오프닝 테마는 역대 시리즈 오프닝 테마 중 가장 맘에 드는 오프닝 테마로, G.I. 조 시리즈의 핵심을 보여준 오프닝으로도 본작의 오프닝이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본작은 국내에서도 "용감한 팔콘 중위"란 제목으로 더빙되어 수입된 적도 있던 작품이기도 합니다.(다만 듀크를 공작으로 억지로 번역하는 등 번역 퀄리티는 다소 허술하기도 했었습니다.)
90년대 시리즈는 DIC 사에서 제작한 시리즈로 재개되었습니다.
1989년에 나온 5부작 미니시리즈 “G.I. 조 – 오퍼레이션 드래곤파이어”는 전작 “G.I. 조 – 더 무비” 이후를 다룬 내용으로 새로운 캐릭터들과 무기는 물론, 보다 미려해진 작화와 함께, 이후 DIC 제작 시리즈에서 전개될 내용으로 연계될 스토리 라인의 바탕을 마련하는 등 DIC 시리즈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은 작품이었습니다. 또한 80년대 선보우 시리즈도 오프닝 가사가 리얼 아메리칸 히어로, 인터내셔널 히어로 양쪽 버젼이 존재했는데 이미 G.I. 조가 전세계적인 대인기작이 되었던 이 시점에선 시작부터 인터내셔널 히어로 버젼의 가사로 제작되었습니다.
이후 1990년에 19편의 시즌1, 1991년에 20편의 시즌2로 구성된 정규편성 시리즈는 새로운 상품시리즈에 맞춰 새로운 주역들을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비록 전작보다 다소 분위기가 가벼워진 느낌은 있었지만 그만큼 에피소드의 활용 소재 및 범위가 늘어났고, 시리즈가 진행돼가면서 자체적으로 키워낸 인기 캐릭터들에 기존 시리즈의 인기 캐릭터들도 합류하면서 점점 재미를 늘려갔으며, 특히 정규편성에서 새롭게 만든 경쾌한 오프닝 테마는 지금도 팬들에게 사랑 받고 있습니다.
그 뒤 1994년에 나온 “G.I. 조 – 세비지 하사관 & 스크리밍 이글즈”는 선보우 사와 AKOM 사의 합작이지만 사실 상 AKOM 사에서 애니화를 맡았던 작품으로 동명의 상품 시리즈에 관련만화 연재분과 함께 부록으로 수록된 22분짜리 단편 비디오였습니다. 오프닝에도 보다시피 관련 상품 시리즈의 캐릭터들이 주역을 맡고, 전작들과의 연결은 많이 약해진 작품이었습니다. 그러나 TV 방송용이 아닌 만큼 다시 실탄 연출이 허용되면서 보다 박력 있는 연출들을 보여주었고, 무게감 있는 그림체와 전개로, 이전 DIC 시리즈에서 다소 가벼워진 G.I. 조 시리즈의 분위기를 바로잡아준 작품이었습니다.
1995년에는 G.I. 조 – 익스트림이 TV 시리즈로 나와 13편의 시즌1(1995년), 13편의 시즌2(1996년)에 걸쳐 1997년까지 방송되었습니다. 본작에 이르러서는 사실 상 8,90년대의 리얼 아메리칸 히어로 시리즈와는 별 관계가 없이 새로 시작된 시리즈라 해도 될 정도이지만(주요 맴버 중 메탈 헤드는 아예 동명이인이 되었을 정도) 전작과 마찬가지로 무게감 있는 그림체와 분위기 및 스토리 전개, 그리고 박진감 넘치는 배경 음악과 연출 활용을 선보였으며, 특히 시즌제로 제작되었던 미국 애니매이션과 미국 드라마에 고질적으로 드러나는 문제점으로 후속 시즌을 내기 위해 일부러 끝을 덜 맺거나, 고의로 배드 엔딩으로 끝내 시청자로 하여감 후속 시즌을 보고 싶게 만들도록 낚시질을 하고, 정작 후속 시즌은 내질 못해서 어쩡쩡하게 미완으로 끝나버리는 문제점을 자주 보였는데 그와 달리 본작은 깔끔한 결말로 끝내서 개인적으로 더욱 높은 점수를 주게 된 작품입니다.
지금은 어느 덧 추억이 되어버린 G.I. 스프링 슈즈 광고 영상. 현재는 맹구 이미지를 지우기 위해 연기에 전념하고 계시는 이창훈씨의 열연이 인상적입니다.(이외에도 다른 광고들도 있었지만 지금은 구하기 힘들더군요.)
영실업에서 수입한 G.I. 유격대 완구, G.I. 조 더빙판과 함께 국내에 G.I. 조를 알린 1등공신 중 하나인 "G.I. 조 - 리얼 아메리칸 히어로"의 아케이드 게임 버젼입니다. 1992년 코나미에서 제작한 게임으로 게임 자체도 적들과 온갖 전차, 시설들을 쏘고 미사일로 터뜨리며 통쾌한 재미를 주지만 친구들과 함께 동네 오락실에서 2인용, 4인용으로 함께 플레이를 하면 그 재미와 유대감은 더더욱 늘어났습니다.(제 기억으로는 스네이크 아이즈>스칼렛>듀크>로드블록의 인기순으로 플레이했던 걸로 기억.)
저 개인적으로 역대 G.I. 조를 게임화시킨 시리즈 중 최고의 작품으로 추천하며, 기회가 되시는 분은 다시 한 번 찾아서 해보시는 것 역시 추천합니다.(멀티플레이를 지원해 다인 플레이의 재미도 여전하더군요.)
동영상은 2인용 기판을 기준으로 나와있지만 위에 말했듯 4인용까지 지원하는 기판도 존재합니다.
밀레니엄 이후, 2000년대에는 G.I. 조 시리즈도 3D 컴퓨터 그래픽으로 제작된 CG 무비로 구성된 작품들이 나왔습니다.
그 첫 작품은 2003년에 나온 "G.I. 조 - 스파이 트룹스"로 당시 경쟁사의 바비 시리즈가 비디오 판매용의 OVA로 나와 인기를 끈 것을 본 하스브로에서 Reel FX Creative Studios의 협력을 얻어 동명의 상품 시리즈와 함께 발매한 45분짜리 단편이었습니다. 다만 비디오 발매용이라도 본작은 전연령 대상이었기에 광선총을 사용하며, 활기찬 분위기로 진행되었던 작품으로 G.I. 조의 영상화 시리즈에선 최초로 G.I. 조의 인기 닌자 캐릭터 "스네이크 아이즈"와 코브라 군단의 악역 닌자 "스톰 쉐도우"가 본격적인 대결 구도를 선보인 작품이기도했습니다.
2004년에도 동명의 상품 시리즈와 함께 CG 무비 "G.I. 조 - 밸러 VS 베놈"이 발매되었습니다. 본편에선 코브라 커맨더가 사람들을 약물로 감염시켜(Venomization) 만들어낸 군단 "베노마이지드 트루퍼스"이 새롭게 등장한 작품이며 전작인 스파이 트룹스보다 보다 더욱 러닝 타임과 스캐일이 늘어난 작품이었습니다.(물론 비디오 판매용에 전연령대상으로써의 한계는 있었지만) 여담이지만 본작에는 스탭 롤 뒤에 추가 장면이 있습니다.
2005년에는 "밸러 VS 베놈"의 후속편으로 캐릭터 디자인과 그림체가 확 바뀌어진 "G.I. 조 - 시그마 6"(식스)가 TV 시리즈로 나왔으며, 그림체에서 눈치 채셨겠지만 본작은 일본의 애니메이션 회사, 곤조에서 그림 파트를 맡았던 작품입니다. 덕택에 그림체는 일본만화와 애니메이션을 자주 접한 한국인들에게도 친숙한 그림체가 되었지만 G.I. 조 시리즈의 중요 요소 중 하나인 등장 캐릭터들과 병기 종류는 다양하지 못했고, 일본 애니메이션 특유의 뱅크샷(썼던 장면 다시 써먹기)이 자주 남용되고, 그림체에 비해 액션 연출과 박력은 어딘지 모르게 심심한 느낌이 들게 하는 작품이었습니다.(어쩌면 그림체는 동시대의 일본 애니메이션과 같은 느낌인데, 미국 TV에서의 심의 상의 한계에 걸려 이런 차이가 더욱 크게 느껴지는 걸지도) 2005년에 13편의 시즌1, 2006년에 13편의 시즌2를 내며 후속편을 낼려고 남겨둔 여지는 결국 그대로 묻혀버렸지만, 그래도 본편의 스토리는 잘 정리하며 완결시킨 작품이었습니다.
그리고 2009년, 예고편 공개 당시 큰 환호를 받았던 “G.I. 조 – 리솔루트”가 케이블과 인터넷으로 5분씩 10부작으로 방송되었고, 최종편은 10분짜리 길이로 방송 되었습니다.(자막에서 최종화 정보를 깜빡하고, 중간 스승이 하는 대사도 훌륭한 제자에게 전승하란 대사였는데 실수로 누락해 죄송합니다.) 이후 이를 통합한 버전의 영상도 나왔습니다.)역대 영상화 시리즈 최초로 전연령 대상이 아닌 본작은 공식 홈페이지의 예고에서도 나왔듯 더 이상 광선총도 안 나오고, 더 이상 적이 낙하산으로 살아남는 장면도 안 나오며, 이제 더 이상 그 누구도 안 죽고 안전한 내용이 아닌, 실탄 사용 장면은 물론 캐릭터가 죽는 장면도 아무 거리낌 없이 나온 작품입니다. 그만큼 액션의 연출 표현에도 제약이 줄어들고, 긴장감은 훨씬 늘어났으며, 스토리 상 병기를 사용하는 전투 신은 많지 않지만 퀄리티는 부족함이 없고, 백병전 장면의 퀄리티 또한 전작들보다 훨씬 향상했습니다.(특히 제약 해방과 함께 더욱 파워업한 스네이크 아이즈의 카리스마 넘치는 액션은 이 작품의 백미) 개인적으로 2009년 8월에 나올 실사영화판 “G.I. 조 – 라이즈 오브 코브라”(코브라 군단의 등장)도 이 정도의 표현 수위를 보여줄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여담이지만 본작의 예고 영상에는 본편에는 볼 수 없는 영상이 존재하고, 11부작으로 분할 방송을 한 버젼에선 끝날 때마다 마지막에 미션 코드가 나오는데 이걸 “G.I. 조 – 리솔루트” 공식 홈페이지로 가 입력하면 나오는 특전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2009년, 올 여름의 마지막을 장식할 블록버스터이자 G.I. 조 시리즈의 최초 실사영화화 작품. 그리고 채닝 테이텀, 샤이나 밀러, 데니스 퀘이드와 같은 헐리우드 유명 배우들과 미이라 시리즈의 스티븐 소머즈 감독, 그리고 한국배우 이병헌이 코브라 군단의 스톰 쉐도우 역할로 출연한 작품인 영화 “G.I. 조 – 라이즈 오브 코브라”가 “지 아이 조 – 전쟁의 서막”란 제목으로 8월 6일, 전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개봉합니다.
원작의 팬이자 과거 G.I. 유격대로써의 추억을 지닌 사람으로써 영화화됐다는 것 자체도 충분히 기쁘지만, 한국인으로써도 이병헌의 헐리웃 블록버스터 진출작이 되었기에 더욱 기쁘고, 또한 영화화에 맞춰 세련된 모습과 명배우들의 연기로 다시 태어난 G.I. 조와 코브라 군단의 캐릭터들, 그리고 일부러 만화같은 컨셉으로 제작된 CG는 처음 보면 당황스러울 수 있지만 이를 인지하고 보게 되면 이 컨셉이 오히려 G.I. 조의 분위기에 어울리고, 비현실 컨셉으로써의 매력과 박력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특히 대인기 캐릭터 스네이크 아이즈가 나오는 장면들은 주목 포인트!)
원작 시리즈의 팬이자 G.I. 유격대의 추억을 가진 사람으로써 본 영화도 대성공을 거두길 기대하며 이번 영화판을 통해 G.I. 유격대의 추억을 가진 분들에겐 잊혀진 추억을 되살릴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그리고 이번 영화를 통해 G.I. 조시리즈를 처음 접하시는 분들은 초장수 걸작 시리즈를 여름 블록버스터 작품으로서의 통쾌한 재미와 함께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기원하겠습니다.
- 원래는 엔하 위키용으로 자료 준비하던건데, 엔하 위키가 멎어서(...) 블로그에서 소개용으로 작성하며 백업 중.
제 경우 G.I. 유격대를 영실업 완구와 AFKN, 스타 TV를 통해서 접했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 중에도 G.I. 유격대 세대인 분들이 계시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