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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03월 03일
데터네이터 오건 애니판+게임판(자막 포함) (본문 중 본편에 대해 내용 까발리기가 될 수 있는 부분이 있는 것도 문제지만, 본편을 안 보면 뭔 얘기인지 못 알아먹을 수 있으니 본 포스팅을 보기 전에 위의 링크를 통해 본편을 보신 뒤 보시길 추천. 덤으로 이미지 중에선 모니터 해상도에 따라 클릭이 필요한 이미지도 있을겁니다.) ![]()
[짤방은 W가 나오기 전부터 발매 중인 DVD박스의 커버 일러스트. 우째 화풍 자체가 달라진 느낌이(...)]
이번 W에 나오는 [데터네이터 오건]의 모습은 원작의 팬으로써도 만족, 그래도 약간의 아쉬운 점은 남은 편 정도입니다.(뭐여, 그 애매한 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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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에서 가장 기쁜 건 오건(지구제)이 슈로대 팬들 사이에서 오건 횽, 王건(...)이란 신조어도 만들만큼 원작처럼 강력한 모습으로 등장한다는 점. 비록 게임 밸런스를 위한 의미에서도 최강 무기 그랜드 크로스의 입수가 늦긴 하지만 기체 자체의 성능이 좋은데다 팩셔 캐논과 오건 랜서등 다른 무기도 강력해서 그랜드 크로스 입수 때까지 별 무리 없이 진행할 수 있다고 하고, 원작의 그랜드 크로스도 아키 타입 오건이 죽기 직전에 한번, 지구제는 마지막에 쓴 기술이니 빨리 안 나온다고 너무 아쉬워할 건 없을 듯. 덤으로 캠 영상(...)으로 올라오는 전투 연출도 좋지만 BGM도 원작의 전투 씬 삽입곡으로 나오던 DETONATOR ORGUN, 1화 엔딩곡 "밴디리아 여행단", 3화 엔딩곡 "혼이 머무는 마을"등 꽤 풍부하게 나온 것도 흐뭇한 점. 후속작에서 다시 나올 때는 혼자만 불쌍하게 빠진(...) 2화 엔딩곡 "산정 개어서"도 BGM에 추가 되고, 연기력 뛰어난 유명 성우들이 연기했던 작품이니 만큼 음성 지원도 지원 되는 날이 온다면 연출을 보는 눈 뿐만 아니라 귀도 대만족(?)할 듯(성우 비용이 만만치 않아서 무리일지도 모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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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으로 기뻤던 것은 비중 있게 출현한 아키 타입 오건(원조 오건) 및 오건의 스토리 비중. 지금까지 슈로대의 만행(?)을 생각할 때 3화짜리 OVA라며 스토리 비중도 거의 없이 대사 창으로만 몇번 나오고 대충 지구제 출현으로 넘어가버리는 게 아닐까 불안했었는데(...) 오건 자체의 스토리가 테카맨 블레이드, 가오가이거등 다른 작품들과의 크로스오버로 엮이며 스토리 상 비중도 상당해졌고, 아키 타입 오건도 중간중간 아군의 위기 때 도와주러 나타나고, D보이가 폭주할 때 진정시켜주는 등 구세주 기믹(?)으로 자주 출현하는 모습에서 대만족. 비록 초반부 출현의 NPC라 게임 속의 성능은 대단하다기 보단 그럭저럭인 수준이지만 2회차에서 지구제 오건의 1회차 개조 단수가 계승되어 더욱 강력한 모습으로 다시 만날 수 있는 여지를 두었으니 오건의 팬들에게는 애정으로(?) 간단히 극복할 수 있는 사항. 어차피 2회차에선 자금이 남아돌아서 NPC 기체가 다 부수도록 냅둬도 상관없다고 하고(...) 다만 테카맨 블레이드쪽은 원작에선 죽는 미유키를 게임 속에선 IF전개로 살아서 동료로 얻을 수 있는 전개도 분기로 두었는데 아키 타입 오건은 아직 그런 요소는 발견되지 않는다는 점은 아쉬운 점. 결국 지구제와의 합체기 더블 그랜드 크로스 어택을 기대한
![]() ![]() 비슷한 이유로 역시 정식 동료로 할 수 없었던 점이 아쉬었던 리브, 랑그. 리브같은 경우는 비슷한 기믹(?)인 미유키는 위에서 말했듯 이번 W에서도 살아서 동료로 얻을 수 있는 분기가 있는데, 리브는 그렇지 못해서 더욱 아쉬웠던 걸지도..그리고 테카맨 블레이드의 테카맨 에빌은 원작에선 죽어라 치고박던 사이였고 동료가 된 적은 한번도 없었는데 W에선 놀랍게도 잠시나마 테카맨 에빌을 동료로 쓸 수 있는 부분도 있다고 하나, 랑그는 딱히 동료로 얻을 수 있는 플래그같은 건 없고 원작처럼 최후를 맞이하며 끝나는 전개만 나오는 듯. 무희님도 말씀하셨지만 성우 목소리도 그렇고 아키 타입 오건의 형으로 강력히 의심가는 자인데 아키 타입 오건을 정식 동료로 얻으면 나중에 랑그도 설득할 수 있는 플래그같은 걸 만들어 원작에선 볼 수 없는 IF 전개도 보여주면 더욱 좋았을테지만...그래도 위의 랑그의 최후 때 나온 장면이 W에서 컷인으로 나온 건 감동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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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W에서 오건 팬인 저도 뒷통수 맞은 E.D.F의 링크맨 시리즈 출현. 프로모션 무비 때 아군으로 E.D.F병들까지 나오는 걸 보고 감동으로 울 뻔 했습니다(...) 원작에선 출현 횟수는 많았지만 미츠루기 요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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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 비해 현재 돌아다니는 정보 상으로는 왠지 불안해지는 지구제 솔리드 아머 부대. 현재 기체 데이터 상으로 존재하는 건 미츠루기 누님(어이)의 솔리드 아머 데이터만 보이니 나머지 솔리드 아머 부대는 출현할 가망이 거의 없어보이고, 미츠루기 누님의 솔리드 아머도 아직 얻는 조건이 밝혀지진 않아 데이터만 프로그래밍하고 본편에 나오진 않는 경우 중 하나가 되버리는 게 아닐까 걱정입니다.(개인적으로 솔리드 아머 부대도 꽤 좋아했는데 눈에서 땀이(...)) 그렇게 활약이 많진 않았던 링크맨 시리즈도 나왔는데, 후반부에 양산기인데도 상당한 활약을 보여주었던 이들을 볼 수 없는 건 좀 슬픕니다(...) 지금은 미츠루기 누님의 솔리드 아머 입수 조건이라도 정식으로 존재하길 바랄 뿐.
그 외에 웹 상의 정보를 보면 이바류더의 에이드도 성능은 조무래기 기체보다 약간 쎈 정도의 성능과 비중이라 그리 눈에 띄진 않지만 원작처럼 에이드2도 나오는 듯 하고, 이바류더의 조아, 미쿠도 스토리 상 꽤 후반까지 출현한다고 하는 등 이번 W에 나오는 데터네이터 오건의 모습은 꽤 만족스럽습니다. 이 정도면 이리저리 대우도 안 좋게 나와 묻힌 작품들이 많은 슈로대에서 좋은 대우로 나온 편이죠. 슈로대 출현작 중 원작 재현도 비교적 잘 된 편에 속하고, 시나리오 상으로는 다른 작품들과의 크로스 오버도 자연스럽게 되며 비중도 있으며, 게임 속에선 출현 기체 비율도 높은 편에 속하면서 오건(지구제)의 성능도 좋다고 하니 오건 팬으로써 이번 W의 오건은 100점 만점에 90점, 즉 만족스럽습니다. 뱀발이 되는 소리겠지만 개인적으로 지금 정도의 대우에 이 정도 사항만 추가해도 100점이 될 수 있을 듯 합니다. -게임 속 성능 및 스토리 비중은 지금 수준으로도 만족. 물론 더 늘면 늘수록 좋긴 하지만(야!) 후속작에서 아키 타입 오건의 기본 성능이 좀 더 강화되어 나오고, 지구제 오건의 그랜드 크로스 어택 입수도 좀 더 빨라지면 이미 시작된 오건 횽 전설(...)은 절대 끝나지 않을 듯. - -음성 지원이 되는 후속작에 출현(성우 비용이 만만치 않을테니 어떤 의미에선 가장 이뤄지기 힘든 바램일지도(...))- -BGM에 "산정 개어서"도 넣어준다면 BGM 진영(?)에는 더 바랄 게 없습니다.(게임판에도 적절한 BGM이 있긴한데 거기까지 바라면 도둑놈 심보일테고(...))- -슈로대의 특징인 "원작에서 죽던 캐릭터도 일정 조건 성취로 살려낼 수 있는 IF전개의 분기" 요소로 아키 타입 오건, 리브, 랑그등의 이바류더 3인조(?)를 정식 동료로 입수 가능(리브, 랑그는 지구제 오건보단 아키 타입 오건으로 설득해 동료가 되는 전개가 더 그럴싸 할지도.)- -미츠루기 누님 솔리드 아머도 이미 W에서 데이터는 짜였으니, 여기에 다른 지구제 솔리드 아머, 링크맨 시리즈(...)등도 숍 기능같은 걸 통해 입수 가능 기체로 출현.- -도둑놈 심보로 하는 말이지만 게임판에 나오는 도라(아키 타입 오건의 부하) 및 게임판의 BGM까지도 나온다면 점수는 100점 만점에 110점으로 상승(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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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것 저것 적은 건 많지만 제가 가장 바라는 건 이번 일을 계기로 국내에도 데터네이터 오건이란 작품을 접하게 되고 함께 이 작품의 재미와 감동을 느끼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것이지요. 이번 기회에 앞으로 국내에도 오건에 대한 인지도가 더욱 더 늘어날 수 있게 되기를 기원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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